본문 바로가기
쏘쓰토리/아기랑 가자

진주 평거동 키즈카페 키즈다쿵

by 정쏘쓰 2022. 8. 24.
SMALL

진주 평거동 키즈카페 키즈다쿵


키즈카페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저인데, 친구가 조카 데리고 ‘키카’ 갈거라기에 같이 따라갔어요. 신세계를 접한 날!

10세 이하 평일 2시간 13,000원, 주말 15,000원
24개월 미만 2시간 8,000원, 주말 10,000원
보호자는 종일 5,000원이에요!
2시간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키즈카페에서는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아직 아기가 8개월이라 저한테는 2시간이 딱 적당했어요. 그리고 보호자는 원하는 음료도 하나 주문할 수 있답니다 :)


여기는 대부분 24개월 미만인 아이들이 놀기 좋은 구간이었어요. 점퍼루, 흔들의자 등등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친구랑 여기에 음료를 두고 앉아있고 싶었지만 8개월 된 아기와 함께라서 아기 챙기느라 바빴어요. 흑. 아기랑 열심히 놀아주다가 가끔 목이 마르면 와서 음료 쪽 한모금 마시고 기저귀 갈아주고 다시 놀고.. 그래도 집에서 둘만 있는 것 보단 훨 나았어요.

 

평일에 오픈하자마자 갔더니 사람이 없긴 하더라고요.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좋고 사람이 없으니 코로나 걱정도 덜 되더라고요.

다만 주말이나 오후에 가면 사람이 많아요!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여러 직업 옷들을 입혀볼 수 있고 주방 놀이도 할 수 있고요! 여러모로 너무 잘 되어있더라고요.

 

 

빙글이카나 기차도 탈 수 있는데 아직 아기가 어려서 빙글이카는 못타고 기차만 보호자와 같이 탈 수 있었어요. 기차는 매 정각에 탈 수 있는데 비눗방울도 중간에 나오고 신기하더라고요. 실제로 탔는데 내가 왜 재밌고 난리..

 

 

여기는 해온이와 내가 좋아하는 곳인 편백나무 방. 작은 편백나무를 모레처럼 쌓아두고 그 위에 장난감이 가득 했는데 그 위에 앉혀 놓으니까 너무 잘 놀더라고요. 다만 편백나무를 삼키지 않게 무조건 보호자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거!

 

 

큰 아이들 보호자분들은 여기 앉아서 커피 마시고 게셨어요. 부럽..다.. 

 

여기는 큰 아이들 노는 공간. 일찍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죠?

 

 

편백나무에서의 해온이와 주방놀이 할때의 해온이. 모든 걸 다 입으로 가져가서 계속 신경을 써줘야 하지만 여러모로 귀여운 존재.

 

 

집에 없는 빵빵이도 타보고 사진도 찍어봤어요. 집에는 장난감이 많이 없는데 여기는 다양하게 많아서 그런지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2번 방문했는데 2번 다 만족했어요. 기저귀 갈 수 있는 곳도 따로 있고 돌이 아직인 아기도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같이 놀아주는 데 힘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내 새끼. 매일 집에 콕 박혀서 안쓰러울 때가 많은데 여기 와서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평거동 키즈카페 키즈다쿵 추천드려요!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