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나는 밀양 여행 : 해천상상루에서 즐기는 알찬 체험

📍밀양 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위치
 

 
 

운영시간 : 10:00 ~ 18:00(입장마감 17:30)
매주 월요일 / 1월 1일 / 설날 추석 당일 휴관
체험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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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으로 여행을 왔는데요! 썰매만 타고 가기 아쉬워 열심히 검색해보다가 아이들이랑 가면 좋을 것 같아서 방문하게 된 여행문화센터.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실내 공간까지 갖춘 이곳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거!
 

건물 앞에 위치한 주차공간은 협소했어요. 다행히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고 들어갔는데 작은 공원에 온 것 같아 잠깐 걸으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1층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셀프 커피머신이 있었는데 이용해보진 않았어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들어가니까 제일 먼저 도안을 주시더라고요! 제공되는 도안으로 그림을 색칠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어요.

2층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데 첫째가 제일 좋아했던 체험 중 하나는 가상현실 4차원 공룡 세계 탈출! 같이 서 있었는데 실감나더라고요. 공룡 좋아하는 애들은 무조건 여기임. 가자고 해도 안가더라고요…

 

2층 공룡 공간 옆은 모션샌드를 볼 수 있고 색칠한 그림으로 밀양을 꾸며보는 공간입니다. 둘째는 모래놀이가 너무 신기했나봐요. 잘 만지고 놀더라고요! 영상이 모래 위로 비춰져서 움직이는데 모래놀이가 더 재미있었던 듯 해요!

자신이 색칠한 그림을 스캔하면 영상에 그림이 떠다니는데 손을 대면 통통 튀기도 하고 신기하더라고요. 둘째는 강 위를 떠다니는 오리 그림에 홀딱 빠져 한참을 쫒아다녔어요.

 
 
 
2층 한쪽 편은 '빛의 세계로'란 주제로 사방이 거울로 된 방에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등을 둥둥 떠다니는 것 처럼 표현해냈고 이 길을 지나면 실감영상실로 이어집니다.

 
물과 빛, 자연, 미래산업이라는 3가지 주제로 만들어진 이 실감영상실인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반 고흐'가 주제였어요.
그 외에 AI포토존도 있어서 가족끼리 추억 남기기 아주 좋고요. 저는 18개월 아기가 있어서 수유실이 있다는 게 좋았어요. 안에 난방도 켜져있어 따뜻하고 따뜻한 물까지 나오더라고요. 감동..

썰매만 타고 가기 아쉬워서 급하게 검색해서 들린 곳인데 너무 만족했어요. 1시간 넘도록 진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알차게 있는 것 같습니다. 18개월 아들과 37개월 아들 둘을 데리고 갔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학생 저학년 정도까지의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