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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

조금은 특이했던 남해 카페 ‘바래온’

by 정쏘쓰 2022. 8. 15.
SMALL

색다른 카페, 어묵 베이커리샵
남해 바래온

경남 남해군 남해읍 스포츠로 173-9 바래온
opne 11:00 - close 18:00


남편과 여름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남해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카페 바래온이었어요. 돌아가는 길에 있어서 방문하면 좋겠다싶어 체크해 둔 곳이거든요.

외관에서 사진을 많이 찍길래 저도 한번 찍어봤어요. 화이트톤과 잔디 그리고 돌길로 이어진 외관은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바깥은 습하고 더운데 실내는 시원하니까 들어오자마자 행복하더라고요. 천장도 높아서 답답하지도 않고 공간도 넓었어요.


들어가자마자 딱 이 공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저기 저 서랍이 엔틱하고 예쁘지 않나요? 집에 들여놓고 싶다..
하얀벽돌과 함께 아치형으로 뚫린 곳에 장식을 해두니 예뻤어요!

하얀 벽돌 쪽으로 다가가 보니 어묵이 있더라고요?
저는 밥 먹고 커피 한잔과 함께 디저트를 먹을 생각으로 찾아왔던건데 어묵이 있어서 당황했어요.
그냥 베이커리 샵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어묵 베이커리’라고 적혀있더라고요. 허허.
어묵이 맛있어보이긴 했지만 점심을 먹고 왔던 터라 배가 불러서 맛보진 않았지만 맛있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마그넷 자석도 판매하고 계셨는데 방울 토마토 자석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한참을 고민했네..



이 공간이 너무 예뻐서 여기 테이블에 앉았어요. 뒷 마당도 보이고 사진도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름 명당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백 같은 디자인의 가방도 판매하고 계셨는데 몇 번이나 들어봤는지 몰라요. 2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살 걸 그랬어요, 이제와서 후회됨.


날씨가 더워서 야외에 앉은 분들은 없었어요. 그리고 남해 특산물도 많이 판매하고 계시더라고요.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보니까 어디 카페를 가던지 간에 특산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카페 안에는 이렇게 귀염댕이들이 있었어요. 흡.
이런 쪼꼬미 꼬물이들❤️



음료를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양도 엄청 많았어요.
따서 먹을 수 있어서 편하긴 했어요. 음료가 남아도 그대로 들고 갈 수도 있고! 저는 유자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맛있더라고요. 남편은 미숫가루.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보단 유자에이트와 미숫가루가 맛있더라고요. 저의 픽 두가지 음료! 추천드려요.
어묵도 좋아하신다면 한가지는 꼭 맛보시고 오세요. 맛도 안보고 그냥 돌아왔더니 허전하네요. 먹어볼걸..
어쨌든 또 이렇게 남해여행 마무리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 아무쪼록 다들 즐거운 남해여행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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