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해 준비한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명작/전래동화)

전집 대신 준비해준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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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6개월일때 쯤, 전집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어떤걸 사야하나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아기 방 벽쪽에 그림자로 동화를 보여주는 걸 보고 사야겠다 싶더라고요. 처음에는 가격이 217,000원이길래 생각보다 비싸서 포기했는데 한달 뒤에 보니 할인을 해서 109,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길래 바로 구매했어요. 아기 7개월에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구매한거죠.

물론 아직 7개월이라 아무것도 모르지만 낮에는 그림이라도 보라고 계속 펼쳐주고 읽어주고 했어요. 저 동그란 기계를 켜 놓으면 동화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켜놓을 때도 많아지더라고요.

 

책은 명작 9권, 전래 9권 총 1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다 저희가 아는 책들이죠? 검은색과 흰색으로 구분해놨더라고요.

 

그림도 굉장히 생동감있고 다채롭게 잘 그려놨더라고요. 색채도 다양하고 재미있게 잘 표현해낸 것 같아요. 0-3세까지 책은 두뇌발달과 정서발달에 좋다고 하니 안해줄 수 없잖아요? 제가 봐도 그림이 너무 통통 튀고 귀엽더라고요.

 

이게 너무 신박하더라고요. 보자마자 엇! 뭐야! 했던.. 구매욕을 자극했던 그림자극장이에요. 아직은 별 흥미를 못느끼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누워서 보긴 하거든요. 조금만 더 크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천장에 틀어주면 이렇게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곤 하는데요. 제가 읽어주지 않아도 기계에서 그림이 넘어감과 동시에 스토리도 함께 나오니까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 자기 전에는 꼭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 책은 사주고 싶은데 읽어줄 시간을 없을 것 같은 분들, 아기가 책을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분들 등등 다 제 마음과 비슷할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런 분들에게 그림자 극장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