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잡고 먹으니 너무 편한
하이비 빨대 젖병
아기가 6개월일때 쯤,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구매하게 된 하이비 젖병. 광고 후기를 보고 안살래야 안살 수 없었는데 사고 나니 왜 이제서야 샀는가 싶더라고요. 그게 바로 하이비 젖병!
일단 추빨대와 함께 젖병 2개를 구매했는데요. 0-3개월일때는 손잡이 없이 먹이다가 4-5개월때는 손잡이를 이용해서 스스로 먹는 연습을 하고 6개월 이후에는 앉아서 잘 잡고 분유를 먹일 수 있어요. 저는 아기가 5개월일때 구매했는데 튜브의자에 앉혀서 스스로 잡고 먹게 놔뒀더니 알아서 잘 먹더라고요.
젖병 하나에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젖꼭지는 더블하트랑 호환이 되어서 가지고 있는 젖꼭지를 바꿔서 사용하기도 했어요.
젖꼭지를 넣고 그 안에 캡과 스트로우, 추를 연결하면 되는데요. 아기가 먹을 땐 편하긴 하지만 사실 세척할 때는 조금 더 신경을 써줘야 해요. 캡이랑 스트로우, 추가 모두 분리가 되어서 세척솔로 꼼꼼하게 씻어줘야 분유가 안남고 잘 씻기더라고요.
젖꼭지는 빨대로도 교체 가능해서 빨대 사용하는 연습을 시켜도 좋아요. 저는 물을 넣어서 빨대컵으로 사용할 때도 있어요.
왜 이걸 조금 더 일찍 사질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얼마나 편하냐면요! 분유 타서 쉐낏쉐낏 흔들어 준 후에 주면 알아서 잘 잡고 먹으니까 그 동안에 저는 설거지를 하든 치우든 쉬든, 아주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거든요. 그게 5분이라 할지라도.
이제는 아이가 9개월이라 아침 저녁 딱 2번 분유를 먹는데 다 먹는데 5분도 채 안걸리지만 그 동안에 저는 설거지를 해요. 근데 다 먹고 젖병가지고 놀더라고요. 그 동안에 저는 또 잠깐 앉아서 휴식을..! 진짜 무조건 이건 빨리 사야지템이에요.
주문하고 얼마 안되서였던가. 이렇게 잘 잡고 먹는 거 보고 감탄함.. 이때라도 구매한 나 자신 칭찬해..
너무 잘 잡고 먹죠? 요즘에는 하이비 젖병 추 소리만 들려도 응얼응얼 되면서 손부터 뻗어요. 분유 먹는 시간은 유일한 여유시간.
젖병으로 저는 완전 추천 드리는 육아템이에요. 사면 절대 후회할 일 없는 잠깐의 여유를 주는 육아템. 역시 육아는 템빨. 모두모두 육아 화이팅 하시고 내돈내산으로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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