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주 하대동에 위치한 맛집으로 신고집 춘천닭갈비를 추천하고자 이렇게 글을 써요.
이미 제 또래 친구들에게는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서 친구들과 함께 찾아간 이곳, 신고집.
따로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골목에 주차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부는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뭔가 친근한 그런 분위기에요. 여기서 소주마셔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저는 꿋꿋하게 사이다로!
처음에는 저희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니까 20대부터 40대까지 많이 찾아오시더라구요.
여기 맛있는 냄새가 바깥으로 솔솔 나가서 지나가다가 욱-하고 들어오시게 될지도 몰라요.ㅋㅋ
신고집 메뉴로는 숯불닭갈비와 숯불닭발이 있는데, 신메뉴로 닭목살도 있어요! 참고바래요.
참고로 저는 숯불닭갈비, 숯불닭발, 닭목살, 막국수, 얼큰라면, 사이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옥수수콘과 맛살,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샐러드와 부추, 양파, 햄, 마늘, 콩나물국이 있었어요.
쌈으로는 기본적으로 상추와 깻잎을 주셨고 소스로는 매운소스와 마요네즈를 주셨는데 이것 또한 맛있었어요!
신고집의 제일 좋은 점은 바로 숯불! 여기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 어떤 고기라도 맛있을 듯 해요.
불맛으로 먹는 양념닭갈비, 생각만 해도 침고이시죠?
먼저 등장한 닭발은 굉장히 특이했어요. 제가 생각하던 기존의 닭발 비주얼이 아니라 갈비처럼 생긴 닭발이라고 해야할까.
초벌이 되어 나온거라서 조금만 익혀서 먹으면 되는데, 닭발 못드시는 분들은 징그러울 수 있으나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i love chicken foot!!!!
약간 매콤하면서 쫄깃쫄깃한데 뜯어먹으니까 먹는게 재미있더라구요. 닭발에 매운소스 살큼, 마요네즈 살큼 찍어서 먹으니 정말 맛났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닭갈비 등장! 주 메뉴답게 살짝 늦게 도착해주었는데 그 비주얼이 아주 최고였어요.
이것도 역시 초벌되어 나온거라 살짝만 숯불 위에서 익혀서 먹으면 된다는 기쁜 사실!
양념닭갈비는 기름이 자글자글한게 정~말 맛있었는데요! 여기 맛집이라고 다들 추천한 이유가 있었네요.
게다가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정말 다른 고기들과 비교불가.
여기는 정말 여기저기 다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닭갈비가 맛있었어요!
뒤이어 시킨 닭목살은 처음먹어본데다 신기했지만 양념이 되어 있지 않은거라 닭갈비 먹고 나서 먹으니 맛이 안나더라구요 ㅠㅠOMG
사진은 없지만 여기 라면도 끝내주게 잘 끓이시는 듯! 닭갈비는 한번 더 먹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진주에서 맛집 찾으시는 분들이나 술집 혹은 닭갈비 맛집 찾으신다면 저는 무조건! 여기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들 좋아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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