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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

진주 하대동 맛집 소루네 다녀왔어요~

by 정쏘쓰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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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주 하대동에 위치한 맛집!
소루네에 다녀왔어요.
다른 맛집들도 찾아봤지만 여기 하대동 플레이팅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게다가 일본 음식에 수제함바그가 궁금해서 친구들이 찾아가봤어요.

유명한 펄스트릭 카페 옆 골목에 위치한 소루네는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꾸민 아주 아기자기한 곳이었어요.
골목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귀여운 도라이몽이 반겨주더라구요 ㅋㅋ
찾아오신 분들이라면 도라에몽과 사진 찍으면 좋을 듯 하네요 :) 입구는 정말 귀염귀엽하죠?




원래는 3남매가 운영했으나 지금은 자매 두분만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나이가 어려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식당을 운영하시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해요.

소루네 메뉴로는 메밀소바, 훗카이도 스프카레, 치즈키마카레, 수제함바그가 있었어요.
4가지 메뉴를 취향대로 고르셔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함바그가 먹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함바그는 먹지 못했어요.
그래도 다른 메뉴는 하나씩 다 시켜보았다는 :)




실내도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죠? 여기 앉아서 잠깐 사진 찍고 가도 되겠어요.
실내에는 테이블이 10개 정도 되었던 거 같아요.
저는 3,000원 일본식 사이다도 같이 주문했는데요! 요거요거 완전 신기해요!
안에 구슬같은게 생겨서 기포를 만들더라구요.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톡톡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음식 사진은 골고루 엄~청 찍었어요! 왕뿌듯.
메밀소바는 날계란을 위에 김가루와 함께 주시는데 쓱쓱 비벼서, 메밀소바 국물에 폭싹 담군 후 와사비 조금 얹혀 먹었더니
꺄, 맛있더라구요. 와사비를 워낙 좋아해서 그냥 메밀소바에 조금씩 얹혀먹으니 맛났어요!
노란자에 치즈가 깔려있는 음식은 바로! 치즈키마카레 입니다.
볶음카레 위에 치즈와 날달걀을 얹혀서 고소한 맛이 솔솔 나는! 저는 이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바로 훗카이도 스프카레인데요.
처음보는 특이한 카레방식이었어요. 얼큰한 국물처럼 느껴질 수 있는 훗카이도 스프카레는 여러 채소 꼬지들과 계란,
닭고기가 어우러져 밥이랑 같이 솔솔 비벼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저는 이 메뉴를 강추! 합니다










맛있었던 진주 하대동 맛집, 소루네! 밥 먹고 바로 옆 카페인 '펄디스트릭'으로 가셔도 될 듯,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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