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망경동 카페
카페 인
오늘은 진주 망경동에 새로 생긴 카페, 카페 인을 다녀왔습니다.
남강을 따라 있는 공원과 대나무 숲 옆쪽에 위치한 카페 인.
언제쯤 다 지어질까 했는데 이제서야 다 지어진 것 같아서 다녀와봤어요.
빨간 문이 아주 매력적인 이곳!
coffee menu, 먼저 보여드릴게요.
카페, 인에서의 메뉴 중에서 당연 돋보이는 것은 큐브라떼와 연유큐브라떼 입니다.
커피와 차, 스뮤디 종류가 전부였지만 선택의 폭은 높아요.
따뜻한 자뭉차나 유자차도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저는 궁금한 마음에 연유큐브라떼를 주문했습니다.
1층 구조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앞쪽으로 유리창과 함께 테이블도 널찍하니 떨어져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항상 조금은 많이 붙어있는 곳들만 가다 보니 이런 곳을 가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1층에는 테이블이 4개 있고, 아직까지 오픈 준비중이어서 그런지 케익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음악도 잔잔하게 들리면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도 나무테이블인데다 흰 벽이어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맞은편에 공원이 있고 도로변이나 골목에 주차가 가능해서 비교적 쉽게 오고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니까 정말 입이 떡하니 벌어질 정도로 큰 창에 물개박수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큰 창으로 맞은 편 공원이 한 눈에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이날따라 날씨도 너무 좋아서 테이블에 앉아있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더운 순간에 이런 시간들이 정말 호캉스 따로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2층 한쪽 공간에는 에코백과 함께 이쁜 귀걸이도 팔고 있었어요.
에코백이 조금 작기는 했지만 가격 또한 엄청 저렴했어요. 6,000원 가격이어서 살까말까 굉장히 망설인거 있죠?
앞쪽에 바로 거울이 있어서 이리저리 에코백 보면서 몇 분동안 망설이고 내려놓았답니다.ㅠㅠ
연유큐브라떼가 나왔어요. 우유를 붓고 취향에 따라 연유를 부어주면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유리창 너머 풍경 보다가 결국
연유를 한꺼번에 다 넣고 말았던 것! 휴-, 그래서 섞지 않고 조금씩 마셨어요.
큐브라떼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얼음으로 된 커피가 나오기 때문에 커피가 조금씩 녹을 때까지 기다려줘야 될 것 같아요.
바로 먹었더니 사실, 우유맛이 강했다는! ㅋㅋㅋ조금씩 저어가며 커피의 맛과 우유랑 같이 마시니까 맛있었어요!
진주 망경동에 새로 생긴 커피숍 답게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르시는 것 같던데, 정말 저만 알고 싶은 곳이었어요.
다음번에 남자친구랑 한번 더 가려구요.
이 곳은 아무래도 남강유등축제 할 때, 핫한 카페가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상, 진주 카페! 카페인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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