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침대 일룸 쿠시노 구매했어요!
아기 침대로 안전한
일룸 쿠시노
지난 2월, 100일이 지나기 전 아기가 뒤집기 하기 전에 아기침대를 준비해야겠다 싶어 검색하고, 주변에 물어보고 고민고민 한 결과 선택하게 된 일룸 쿠시노 침대.
원래는 원목 나무 예쁜 침대나 요즘 엄마들이 많이 사용하는 쥬다르 범퍼침대를 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범퍼를 넘어다닌다고 하더라고요. 디자인은 마음에 안들지만 아이 안전을 위해 쿠시노로 선택했어요.

주말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더라고요. 일룸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었어..
특히 저학년 아이랑 같이 온 부모님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사고 싶었던 쿠시노 침대가 한 켠에 이렇게 전시되어 있네요. 저렇게 가족침대로 붙여서 사용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침대 하나만 단독으로 사용해서 아기를 혼자 재울 생각이라 슈퍼싱글로 보고 왔어요.

침대가 사이즈별로 전시되어 있었어요. 싱글과 슈퍼싱글은 10cm차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주 조금 차이가 났을 뿐 슈퍼싱글이 확연하게 더 크거나 하진 않았어요. 저는 아기가 클 때까지 게속 쓰려고 슈퍼싱글로 선택을 했어요.

매트리스도 다른 곳에서 구매한다는 글이 많았는데 저는 알아보기도 귀찮고 그냥 일룸에서 같이 구매했어요.
전시도 같이 되어 있어 누워보고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딱딱한 매트리스 - 덜 딱딱한 매트리스 - 푹신한 매트리스 순서로 누워봤어요.
아기가 어릴수록 딱딱한 매트리스에 누워야 한다는 글이 많았는데 저는 아무래도 제가 누워본 결과 덜 딱딱한 매트리스가 좋더라고요. 허허. 약간 푹신하면서도 딱딱하다고 해야할까나. 어쨌든 미디엄하드 매트리스로 선택!

저는 아이가 커서도 사용할 예정이라 침대 다리도 구매해서 보관을 하고 있어요. 침대다리는 28000원 하길래 미리 구매해서 보관 중입니다!
저는 저상형침대로 사용 중이고 발 쪽에 있는 풋보드와 옆 쪽에 있는 침대가드 1500폭 짜리로 구매했어요.
빈 공간 없이 가드를 더 설치할까 했지만 그래도 왔다갔다 할 공간은 있어야 겠다 싶어서 한쪽은 비워뒀어요.
실제로 공간 하나를 비워두니까 애기를 안고 왔다갔다 하기 편하더라고요.

저상형 침대, 풋보드 1100, 침대가드 1500, 침대다리, 매트리스 미디엄 하드, 매트리스 커버 이렇게 총 가격이 133만원 나왔어요.
이때 당시에 주문할 때 아이들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배송이 엄청 밀려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달 기다려서 받을 수 있었어요.
침대를 받는 날에 저희 가족 모두 코로나가 걸려 일주일 더 미뤄져서 40일만에 받은 쿠시노 침대.

아기도 엄청 잘 자고 저도 애기를 재우다 같이 잠들곤 하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아기 침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