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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쓰토리

사우나와 자쿠지가 있는 합천 펜션 '예이제'

by 정쏘쓰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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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사우나와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합천 예이제


아기를 수영시킬 수 있는 곳을 찾아 검색을 거듭한 결과 찾아낸 합천에 새로생긴 예이제 펜션.
원래 예약이 되어 있던 방인데 취소가 되었다는 인스타그램 글을 보고 삼일 전에 바로 예약을 하고 가게 되었어요.


입실 시간이 4시였는데 합천에 2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주변을 드라이브 하고 갔어요.
보통 입실시간은 2시인데 이곳은 4시라 그 2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무래도 사우나와 자쿠지 때문에 청소 시간이 길어지는게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배정받은 방은 201호 였던가(몇 호 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트윈 룸이었어요. 애기 한명에 어른 셋이라 침대 공간은 충분했어요. 난방이 너무 잘 되어 있어 밤에는 따뜻하게 잘 수 있었어요.


침대 맞은 편으로는 이렇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웰컴티와 과자, 마카롱을 주셔서 차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들어가는 입구 왼편으로는 세면대와 거울,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에는 샤워는 할 수 없고 변기만 있었어요.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2개여서 화장실 가는 걸로 싸울 일이 없었답니다, 호호


입구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스라이딩 도어를 열면 화장실과 함께 큰 거울, 그리고 오픈된 샤워실과 자쿠지가 있어요. 사진에는 보이진 않지만 자쿠지 맞은편으로 미니 사우나실이 있는데 이게 또 기가막혀요.

자쿠지 있는 곳은 문을 활짝 열어 노천탕 분위기 낼 수 있고요! 샤워를 바로 옆에서 할 수 있어서 편했다고나 할까.


성인 2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데 날씨 쌀쌀할 때 가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뜨끈하게 몸을 지지고 샤워하니까 몸 속 노폐물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어요.



넓은 욕조의 물 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꼭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소원성취하네요. 애기 헤엄 시키고 뜨끈한 물 틀어놓고 몸 좀 풀고 나왔어요. 제일 좋은 건 뜨거운 물을 내 마음대로 틀 수 있다는 점!
보통 펜션가면 뜨거운 물 돈 주고 추가해야하는 데 여기는 그런 게 없어 좋더라고요.



합천 상가에서 산 소고기. 합천까지 왔는데 소고기 빠질 수 없죠. 숯불 3만원 주고 추가해서 먹었어요. 소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먹을 때마다 감탄!

본 건물 옆쪽에 음식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지만 지내는 공간과 떨어져 있어서 조금은 불편한 점도 있었어요. 그치만 분위기는 너무 좋았어요!
룸별로 다이닝 공간도 있어서 요리할 수도 있고 식기도 다 있었어요.

룸 영상은 여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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